카지노 법안, 임시국회에 제출을 확인

카지노 해금 찬성자들로 구성되는 초당파의 의원연맹 “국제관광 산업진흥의원연맹 (IR議連)”은 11월12일, 회합을 열고 이번 임시국회에 카지노를 해금하기 위한 법안을 제출할 것을 확인했다.

IR議連의 이와야(岩屋・중의원 의원)회장은 이달 내를 목표로 각당내의 작업을 마치고, 12월6일의 회기말까지 법안을 제출할 전망과 함께 내년의 통상국회에서의 심의를 거치고, 성립을 목표로 함을 밝혓다.회합에는 의원 대리인도 포함한 약200명의 의원이나 업계관계자가 모이고, 법안내용을 확인했다. IR議連의 최고고문으로서는 총리대신인 安倍晋三, 전 총리의 麻生太朗도 포함되어 있다.

이번에 제출하는 추진법안이 내년에 성립하면, 정부가 1년 걸쳐 실시법안을 만들고 성립을 목표로 하는 단계가 된다.

순조롭게 진행되면 2020년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개최까지에 카지노 제1호가 개업할 전망이다.

통합형 리조트(IntegratedResort=IR)은 숙박이나 음식 시설 외에 카지노를 포함하는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운영하는 관광 시설을 가리킨다.

현재 일본에서는 카지노 운영은 금지되어 있지만 자민당, 민주당등 초당파의 의원이 지역경제 활성화나 새로운 산업확대의 가망이 있다고 추진해 왔다.

카지노 도입은 올림픽이라는 일과성의 이벤트 유치와 다르고 계속적인 경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해금되면 일본 카지노 산업은 마카오 다음가는 규모로 발전하고 인프라 정비나 관광객 유치로 의한 경제효과는 7조엔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어서 관계업계에 기대가 퍼지고 있다.

통합형 카지노 리조트 건설로서는 도쿄·다이바(台場)가 후보지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미 미쓰이부동산(三井不動産)과 가시마(鹿島), 후지TV가 다이바(台場) 지역에서의 IR건설 정비 계획을 공동 제안하고 있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또한 해외 오락대기업, MGM Resorts International, Las Vegas Sands, Melco Crown Entertainment, Wynn Resorts등도 일본 진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