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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대항해시대” LCC 다음은 LCH

 LCC(저가 항공사)가 일본에 정착해서 2년이 지났다. 항공업계는 크게 변화되었지만 산업 저가화는 거기에 머무르지 않는다.

 나가사키현(長崎縣) 사세보시(佐世保市)에 있는 어뮤즈먼트 파크, 하우스텐보스.

한달의 반은 거기에서 일하고 있다라는 사와다 히데오(澤田秀雄) 사장(H.I.S. 회장)이 기대하고 있는 것은 로봇과의 주고받음이다.

 “秀야, 잘 왔어”. 파크내에 건설한 “스마트 하우스”라고 부르는 실험용 건물 앞에 서면 얼굴인식 시스템이 澤田 회장을 인식해 문을 연다. 이것은 실험의 그저 일부다. 하우스텐보스에서는 레저나 숙박시설에 섞여 일본기술의 멋을 모았다고 하는 무인 서비스용 로봇이나 물의 제조, 방사 열을 사용한 냉난방, 재생 에너지, 유기야채 만들기 등의 실험시설이 늘어서 있다. 澤田 씨는 이것들을 쓰고 “園내를 자급자족할 수 있는 환경에 바꾸고 싶다”라고 한다. 모두 내년 7월에 개업(예약은 2월부터) 하는 호텔을 위한다. 통칭 LCH(저가 호텔)라고 해서 LCC를 흉내내 보급되려고 하고 있다.

■직원수는 10분의 1

 손님이 호텔 접수에 오면 서비스 로봇이 “어서 오십시오”라고 말을 건다. 이름, 주소, 연락처를 들어 “싸인을 부탁합니다.” 대답하면“○○호실입니다”이라고 지시된다. 짐은 수화물 로봇이 나르고“작은 짐은 스스로 부탁합니다.”열쇠는 없고 방 앞에서는 얼굴인식 시스템이 작동하고 “○○님, 어서 오십시오”, 문이 열린다.

사람이 해야 하는 것은 침대 메이킹이나 욕실청소 등 미묘한 기술이 필요하는 작업만으로 종업원수는 종래의 5분의 1~ 10분의 1이다. 인건비와 광열비가 전부라고 하는 호텔 운영이지만 LCH라면 전기요금도 재생에너지나 방사열 에너지로 대폭으로 경감할 수 있다.

 요금은 미정이지만 당초는 1박 1만3000∼1만5000엔정도 (트윈)의 예정이라고 한다. 2명으로 숙박하면 1명 몇 천엔이며 숙박비보다 레저나 식사에 돈을 쓰려고 하는 객층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 흥미 깊은 것은 이 모델을 세계로 전개하려고 생각하고 있는 점이다.

 현재 실험으로 축적하고 있는 데이터는 서비스 로봇에 넣는 소프트웨어 보수, 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다. 개업후도 이것을 반복하며 비즈니스나 관광 등 다양한 호텔형태에 사용할 수 있는 로봇과 에너지 매니지먼트 방법을 확립한다. 또 건물은 공장에서 생산된 컨테이너 사이즈의 구조물을 짜 가는 단순한 방식을 검토하고 있어 건설비를 억제할 셈이다.

■아시아 대항해 시대로 호텔 부족

 노리고 있는 것은 여행 빅뱅이다. 중국이나 동남아시아에서는 경제 확대에 따라 해외여행을 원하는 중간층이 급증하고 있다. H.I.S.는 이미 태국에서 “Regular charter”라고 불리는 수요기에 맞춰서 전세기를 정기운항하는 항공 회사도 설립했다. 앞으로 부족할 것은 항공편과 호텔이며 생각한 결과가 LCH다.

 澤田 씨는 1000∼2000군데를 염두에 둔다. 아시아 대항해 시대가 본격화되면 세계적으로 방이 모자라게 된다. 지금도 도쿄나 오사카에서는 방 없고 예약할 수 없는 경우가 나왔다고 한다. 30년이상 대중여행과 마주해 온 직감은 LCH 세계전개를 향하기 시작했다.

 생산성은 세계 제일을 목표로 한다고 한다. LCC는 여행자의 3∼4할을 획득하며 기존 항공회사를 몰아넣는 존재에 되었다. LCH도 호텔 업계로 같은 입장이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싶은 움직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