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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투자모델, 宿坊’SHUKUBO’비즈니스

일본 국내에서 몇 년 전부터 붐이 계속되고 있는 ‘SHUKUBO’(宿坊・宿寺・절 숙사). 요즘은 외국인관광객의 사이에서도 높은 인기를 모아SHUKUBO 비즈니스가 고조되고 있다.

원래 宿坊는 승려나 참배에 방문한 신자가 숙박하기 위한 시설이다. 지금까지 宿坊는 절이나 신사가 스스로 운영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인바운드 (Inbound) 증가에 의한 수요를 받아서 기업이 宿坊비즈니스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檀家나 신자가 줄어들어 장례식도 간략화해서 수입원자체가 적어지고 있는 상황속에 새로운 자금원이며 지역활성화, 숙박시설부족의 해소도 공헌할 수 있다.

宿坊에 투자하는 펀드도 등장했다. JASDAQ 상장 ‘燦 캐피탈 매니지먼트’가 전국寺社관광협회와 제휴해 부유층이나 기관투자가로부터 자금을 모아서 宿坊를 건설·운영한다. 내년 3월에는 오사카시 덴노지구(大阪市天王寺区)에 프리패브 3층건물, 26실의 宿坊를 개업 예정이며 건설은 세키스이하우스(SEKISUI HOUSE),  내년중에 주요도시에 10동을 세우는 전망이다.

작년말에는 하얏트(Hyatt)가 교토에서 1박 10∼20만엔, 부유층대상의 宿坊를 만든다는 뉴스가 신문에 게재되어 업계내에 격진이 일어났다.아직 가동에 이르지 않고 있지만 세계문화유산인 TENRYUJI(天龍寺)등 5군데의 시설관리를 수탁해 산하 호텔의 숙박객들을 대상에 좌선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옵션 플랜을 제공한다. 그 후 일본재단(日本財團)이 하얏트와 교토시내 사원의 협력을 얻어서 평소 공개되지 않고 있는 宿坊에 체류할 수 있는 문화체험 프로그램 ‘IROHA NIPPON∼Experience the Soul of Japan∼’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宿坊뿐만 아니라 일본은 호텔의 가격대에 다양성이 없고 특히 초부유층에 적합한 고급숙박시설이 없는 것이 관광 건국상의 문제점으로서 지적되고 있다. 일본 관광 업계에 큰 제언을 초래한 David Atkinson의 ‘신관광입국론’으로도, 만약 가격대의 전체 폭을 100로 하면 일본에서는 0∼40정도까지의 호텔밖에 정비되고 있지 않고 관광에 큰 돈을 붓는 층을 팔로우 할 수 없다고 지적되고 있다. 즉 1만엔의 宿坊가 얼마 만들어져도 10만엔, 100만엔의 宿坊가 없으면 무시당하다라는 것이다.

국보나 중요 문화재로서 귀중한 건물에 숙박하고, 일본식정원을 바라보고, 좌선이나 사경(寫経)등으로 ZEN등 정신문화를 체감 할 수 있는 宿坊는 일본 독특한 숙박시설로서 고액의 대가를 지불할 만하며 때로는 영빈관과 같은 역할을 다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작년에는 아베수상이 고야산(高野山)을 시찰해 비상시에는 대피소 등 재해지원의 인프라로서도 宿坊가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으며 지방의원들도 자기 지반에 있는 宿坊에 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SHUKUBO는 투자 대상의 하나로서 일본 각지에서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