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
한국과 일본, 그 중심에 선 부동산 솔루션 회사
주식회사 와이엠컨설팅
TEL:03-3348-2241
9:00~17:00

텔레 워크 특수(特需)쟁탈

관민양쪽이 ‘일하는 방법 개혁’을 추진하는 중에서 기업이 딱 좋은 기회라고 텔레 워크에 관련되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후지쯔(富士通)은 전사원을 대상에 텔레 워크 근무 제도를 도입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자사 IT서비스를 활용하고 스스로 ‘쇼 케이스’로서 고객을 개척한다. IT를 사용해서 자택 등에서 일하는 텔레 워크 관련 시장규모는 년간 2000억엔을 넘는다고 예측되고 있으며 ‘특수수요’의 쟁탈전이 격렬함을 더해 가고 있다.

후지쯔는 이전부터 시험적으로 도입해 온 텔레 워크 근무 제도를 4월부터 전사원 3.5만명을 대상에 도입한다. Calbee는 주 2일까지이었던 텔레 워크의 상한일수를 4월부터 철폐, 야후는 4월부터 주휴 3일제를 도입한다. 도쿄도는 텔레 워크 추진을 위해서 조성금제도도 정비한다.

‘일하는 방법 개혁’의 배경으로 있는 것은 빠른 속도로 진행하고 있는 일손부족이다. 직장환경이 나쁠 경우, 보다유리한 조건의 라이벌 기업에 사원이 전직해버리는 예가 늘어나고 있으며 보충하려고 해도 인재확보가 어렵기 때문 나머지의 사원 부담이 증가하고 환경이 더욱 악화되어버려 인재가 다시 유출한다는 악순환으로 빠지고 있는 기업이 적지 않다. 

텔레 워크의 메리트는 육아나 간병과의 양립, 쓸데없는 이동 시간의 삭감, 장시간 노동을 없애 여가생활의 충실과 비용 삭감, 생산성의 향상, 업무의 효율화라고 하는 노사간의 이점 뿐만 아니다. IT기업에 의한 텔레 워크 관련 소프트의 국내 시장은 2020년에는 2200억엔을 넘는다고 예측되고 있으며 2015년에 비교해서 28% 증가할 전망이다. 

특수수요쟁탈전은 IT기업의 세계 뿐만 아니다. 노래방 대기업의 다이이치코쇼(第一興商)는 작년 12월부터 노래방을 텔레 워크에 이용할 수 있을지 실증 실험을 시작했다. 

도쿄급행전철(도큐 전철)은 작년부터 텔레 워크 도입 기업을 대상에 회원제 ‘사테라이토 쉐어오피스’사업을 시작했다. 쉐어오피스 ‘NewWork’는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직영점 6곳, 제휴점 34곳, 프리 어드레스형의 자리, Wi-Fi, 회의실, 비닉성이 높은 이야기를 할 때에 이용할 수 있는 부스, FAX·카피 복합기, 유료 로커 등이 완비되고 있다. 1월 현재 도입 기업은 약40사, 약2만2000명에게 출입에 필요한 IC카드가 발행되고 있으며 1장의 카드로 일본 전국 모두의 점포를 동일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민간 쉐어오피스는 생산성의 향상이나 오피스의 비용 삭감뿐만 아니라 재해시의 BCP(사업 계속계획)대책이나 IC카드 이용에 의한 노동 상황의 가시화라는 이점도 있다. 또한 운영하는 도큐 전철은 혼잡 노선을 갖는 철도사업자이며 사테라이토 오피스의 보급에 의해 혼잡 완화도 기대할 수 있다.

사테라이토 오피스는 급속한 과소화가 진행되고 있는 농촌지역에서도 구세주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도쿠시마(徳島)공항에서 차로 약1시간, 도쿠시마현 동부에 위치하는 가미야마초(神山町)는 ‘IT벤처 기업의 사테라이토 오피스에 뽑힌 마을’이라고 일약 전국구의 지명도가 되었다. 앞장을 서서 사테라이토 오피스 유치를 진행시켜 온 도쿠시마현은 이전부터 현내 전역에 광섬유 그물이 정비되어 대도회에도 뒤지지 않는 고속통신망이 구축되고 있으며 NPO법인의 지원 등에 의해 IT관련 기업의 사테라이토 오피스가 속속 개설되었다. 지금은 지방소생의 성공 예 ‘가미야마 모델’라고 주목받아 국내외로부터 시찰자가 끊어지지 않는다.

최근 시골생활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이주 후의 직장 찾기도 큰 과제다. 한 도심의 기업이 인재모집에 고전하고 있었지만 도쿠시마현에 사테라이토 오피스를 개설하고 지방에서 일하고 싶은 사람들을 대상에 적극적으로 PR활동을 했더니 개설전에 비해 사원이 3배이상에 증가했다고 한다. 이런 이야기를 들었던 채용에 고전하는 벤처나 중소기업이 모두 사테라이토 오피스 개설을 검토해, 자치단체 측에서는 과소화 대책으로서 사테라이토 오피스 유치에 주력해, 이주 희망자들은 근무처가 찾기 쉬워진다는 구조가 생겨 왔다.

텔레 워크·재택 근무의 도입 증가를 배경으로 아파트 시장에서는 넓은 리빙에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중고 아파트의 경우는 독실을 작게 하거나 방의 수를 줄이거나 해서 리빙을 넓게 하는 리노베이션이 인기라고 한다. 신축 아파트의 구입 앙케이트에서는 리빙의 넓이가 타협하고 싶지 않은 항목에 1위이며 가동식 칸막이 등, 상황에 따라서 넓이를 바꿀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는 아파트도 많아졌다.

총무성의 조사에 의하면 텔레 워크를 도입하고 있는 기업은 2015년도로 전체의 2할 미만에 지나지 않는다. 앞으로 관련 상품의 판매 여지가 크다고 각업계의 참가가 잇따르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