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로 VIP대우 ”비밀의 방”에 초대받는 카드

올해 5월, 도쿄 디즈니씨의 새어트랙션’니모&프렌즈 씨라이더(Nemo & Friends SeaRider)’이 오픈 했다. 물고기만한 크기에 작아질 잠수정 ‟씨라이더”를 타고 바닷속 세상을 모험하는 어트랙션이다.

연일 장사진을 이루고 대기 시간은 2시간이상도 당연한 일이지만 한 카드를 소지하고 있으면 비밀의 라운지에서 휴게하면서 우선적으로 탑승할 수 있다. 이 VIP대우를 받을 수 있는 카드이야말로 “JCB THE CLASS”다.

디즈니 리조트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테마파크에서는 많은 어트랙션에 스폰서가 붙어 있어 그 스폰서에 의해 어트랙션이 제공되고 있다. ‘니모’의 경우는 신용카드 회사인 JCB가 스폰서이며 JCB THE CLASS 회원 뿐의 특전이 어트랙션 이용전의 라운지 이용과 우선탑승이라는 것이다. 또한 JCB는 도쿄디즈니랜드의 ‘스타투어즈: 더 어드벤처즈 컨티뉴(Star Tours: The Adventures Continue)’의 스폰서이며 여기에서도 마찬가진 특전을 받을 수 있다.

특전의 개요는 아래와 같다.

 ‘니모&프렌즈 씨라이더’ 앞의 장사진을 보면서 ‘EXIT ONLY’라고 씌어있는 어트랙션 출구부근에 있는 스탭에게 말을 걸면 출구로부터 역류해 특별히 안에 넣어 준다.  거기에서 스탭 전용입구에 안내되어 ‘JCB라운지 초대권’과 ‘JCB THE CLASS’카드를 제시하면 엘리베이터로 4층의 라운지에 안내된다.

외관을 보면 돔형 부분이 라운지 부분이며 창문을 따라 소파가 3석 설치되고 있다. 후술과 같이 이용은 예약제 때문에 다른 가족과 배팅 할 것은 거의 없다. 또한 라운지 내부에서는 떠들썩함을 떠나서 파크의 경치를 즐길 수 있지만 창문은 매직미러이므로 밖에서 속의 상황을 볼 수는 없다.

엘리베이터 앞의 넓은 스페이스에서는 상시 디즈니 동영상이 보내져 있고 인형도 많이  있어 어린이는 거기에서 놀 수 있다. 어른은 소파에 앉아서 편히 쉴 수 있다. 라운지안에서는 커피나 홍차, 오렌지주스, 칼피스 등 음료가 마음대로 마실 수 있다.

10∼20분정도 휴식하고 있으면 라운지 스탭이 ‘이제 곧 어트랙션에 안내하겠습니다’라고 아나운스한다. 라운지로부터 엘리베이터로 1층에 이동하면 거기는 아직 아무도 없는 공간이며 개시시간이 되면 많은 이용자들이 우르르 들어오지만 그 앞장을 서 있다는 셈이다. 이 어트랙션에는 대기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패스트패스도 입수할 수 있지만 카드를 가지고 있으면 그 필요조차 없다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 ‘JCB라운지 초대권’의 입수방법이지만 원래 이 특전을 받을 수 있는 JCB THE CLASS는 JCB의 플라티나 카드와도 블랙 카드와도 될 신용카드이며 초대제이므로 손에 넣기 위해서는 이하의 절차를 밟을 필요가 있다.

년회비 1만엔 (소비세별,이하동일)의 JCB골드 카드를 2년간으로 매년 100만엔이상 연속 이용하면 ‘JCB골드 THE PREMIER’의 인비테이션이 온다. 년회비는 1만5000엔이다.

이 THE PREMIER를 더 계속해 사용하고 있으면 JCB THE CLASS의 인비테이션이 보내져 온다. 년회비는 단숨에 5만엔까지 오르지만 매년 2만엔 정도의 카탈로그기프트(Members Selection)도 보내져 오기 위해 실질 년회비는 3만엔정도가 될 것이다.

JCB THE CLASS를 입수하면 JCB카드 데스크에 전화로 ‘JCB라운지 이용권’을 청구한다.

라운지 티켓은 청구후 1주일 정도로 우송되어 온다. 그 후 티켓에 기재되고 있는 전화번호에 직접 전화하고 이용날짜와 시간을 예약하면 된다. 1장에 대해 4명까지의 이용이라고 명기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5명이상이라도 이용할 수 있다.

THE CLASS의 특전으로서 이용할 수 있는 테마파크는 도쿄 디즈니리조트의 라운지뿐만 아니라,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의 인기 어트랙션 ‘JURASSK PARK THE FLYING DINOSAUR’내의 라운지 이용권도 청구할 수 있다.

USJ JCB라운지의 경우는 이 특전을 받을 수 있는 카드 종류가 늘어난다. JCB THE CLASS이외라도 JCB브랜드의 플라티나 카드로 이용가능하다.

다만 언제든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JCB라운지 이용권의 청구 가능기간은 4월부터 다음 3월까지의 1년간에, 청구일부터 1년간의 유효기한내로, 도쿄 디즈니리조트와 USJ 각각 1회씩밖에 청구할 수 없다.

테마파크에서 특전이 있는 카드는 JCB 뿐만 아니다. 산리오 퓨로랜드(Sanrio Puroland)에서는 Cedyna플라티나 카드를 보유하고 있으면 ‘館의 레스토랑’의 VIP룸을 이용할 수 있다. 이쪽도 사전예약하고 년1회의 이용 제한이 있지만 캐릭터가 만나러 올 특전이나 퍼레이드 관람석이 우선적으로 확보될 특전도 있다.

플라티나 카드를 보유하기 위해서는 모두 2만～5만엔 정도의 년회비를 지불할 필요가 있다. 매혹의 특전의 가치는 개인의 판단이지만 팬이 많은 디즈니리조트에서 SNS에 잘 어울릴 것을 추구할 사람이라면 싸다고 생각할 수도 많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