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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소지 仲見世상점가 임대료 16배 인상 문제

도쿄 명소 하나로서 외국인 관광객들로 언제나 활기가 넘치고 있는 센소지(浅草寺)오모테산도의 나카미세상점가(仲見世商店街)가 지금, 임대료를 둘러 싼 소동에 흔들리고 있다. 토지와 건물을 소유하는 센소지가 지금까지의 약16배에 해당하는 임대료 인상을 제시했다라고 한다. 임대료가 인상되면 폐업할 가게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상점가측에서는 감액을 고려하고 센소지와 의논하고 싶다라는 것이다.

상점가측이 임대료 인상에 관한 센소지측의 의향을 안 것은 9월, 10㎡당 한달 1만5000엔이었던 임대료를, 25만엔에 인상한다고 제시되었다.

현재 89개의 점포가 영업을 하고 있는데 약20㎡정도의 가게가 많으며 3만엔의 임대료가 단숨에 50만엔이 된다.

센소지측은 시세에 따른 표준액수를 냈을 뿐이며 결정사항이 아니라 지금도 교섭은 계속하고 있다라고 한다. 상점가측은, 매출액은 한정되어 있으며 이대로는 경영이 어려워져서 셔터를 닫는 가게가 늘어나면 지금의 아사쿠사 풍경이 없어져버린다라는 주장이다.

근린 부동산업자에 의하면 주변점포의 임대료는 10평으로 30∼50만엔, 25만엔이라도 싼 정도라고 한다. 뜻밖에도 임대료를 알아버린 주변상점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서도 1만5000엔따위 임대료가 아니라 수수료 아닐까라고, 동정할 목소리보다 오히려 그 가격이라면 빌리고 싶다라는 이야기도 나오기 시작했다.

배경은 올해 7월, 오너가 도쿄도부터 센소지에 바뀐 것이 원인이다.

나카미세는 에도 시대에 생겼다. 절에서 청소를 하고 있었던 신자들에게 영업 특권을 준 것이 계기이며 150년이나 계속되는 전통있는 가게도 있다. 처음에는 토지도 건물도 센소지의 소유물이었지만, 1871년(메이지4년), 정부에 몰수되어 토지는 나라에, 건물은 도쿄의 물건이 되었다. 그 후 현재의 도쿄도가 벽돌로 건물을 세워 관리를 다녀왔다.

센소지는 포기하지 않고 1911년에 토지 소유권을 되찾고, 센소지가 토지를 도쿄도에 무료로 빌려 줌, 도쿄도가 건물을 가게 주인들에게 빌려주는 상황이 계속되어 왔다. 건물은 관동 대지진이나 공습 피해를 입었지만 재건되거나 가게주인들이 수선하거나를 되풀이했다. 건물은 올해 7월, 도쿄도가 센소지에 약2000만엔으로 매각하는 것으로 합의해 드디어 원래의 형태에 되돌아왔다. 센소지는 100년 걸쳐서 소유권을 되찾았지만 도쿄도가 2011년에 고정자산세의 지불을 요구해왔기 때문 그 염출이 필요하게 되었다고 한다.

상점가관계자가 위기감을 노골적으로 하는 임대료 인상이지만 주변에서 보면 인상후의 가격은 타당한 금액이다. 나카미세 거리는 끊임없이 참배할 손님들이나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으며 도쿄 제일의 명소로서는 오히려 싼 쪽이라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작년 아사쿠사를 방문한 관광객수는 3230만명, 쇼핑이나 음식 등에 사용된 관광 소비액은 계958억엔에 이르고 있다. 센소지 주변의 부동산에 대한 주목은 대단히 높고 원래 빈 점포가 적다. 나카미세상점가는 그 분위기나 존재 자체가 아사쿠사 관광의 고객 유치를 떠맡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행방이 주목받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