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호텔이 개업 러쉬를 맞이하고 있다. 새롭게 개업할 호텔은 그룹객으로 특화하거나 객실의 인테리어에 전통공예품을 사용하는등, 방일 외국인관광객을 타깃으로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객실 키친, 다이닝 딸린 체류형 호텔
방일외국인 동행자의 내역을 보면 60%가 가족이나 친구끼리 등 3명이상의 그룹이지만 일본에서는 4∼6명의 그룹이 연박 할 때에 대응하는 시설의 공급이 적은 것이 현상이다. 주택개발을 다루어온 “코스모스이니시아(COSMOS INITIA)”는 이러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서 그룹객대상 장기체류형 아파트먼트 호텔로서“MIMARU도쿄 우에노NORTH”를 2월8일에 오픈 했다.
JR우에노역에서 도보 5분 정도, 1LDK타입을 중심으로 4인실, 6인실의 5타입 40실, 전객실에 키친, 다이닝 스페이스, 조리기구, 식기를 상비해 요리하거나 우버이츠(Uber Eats)나 스시 등 배달도 즐길 수 있다. 욕실, 화장실은 세퍼레이트 타입, 2단 침대가 딸린 6인실은 약50㎡로 보통 비즈니스호텔이나 트윈 룸의 4배 정도의 넓이다.
또한 가져갈 수 있는 스마트폰이 1실에 1대 준비되고 있으며 주변 안내나 다중언어대응 챗봇의 AI컨시어지 기능, 배달 주문이나 호텔의 내선으로서도 사용할 수 있다. 국내 통신, 통화는 무한제공, 국제전화도 중국, 홍콩, 대만, 한국, 타이, 미국에는 무료통화를 할 수 있다.
숙박료(룸차지)는 평균하면 3만엔대, 시기나 휴일에 의해 다르지만 4인실로 2∼4만엔, 프리미엄으로 3∼5만엔을 예정하고 있다. 작년 11월부터 예약을 시작해 부킹 닷컴 등의 온라인 트래블 에이전트나, 자사 사이트, Facebook로부터의 직접 예약도 가능하다. 현재 예약의 8할은 외국인이지만 토일, 연휴 등은 도쿄관광에 오는 일본인에게서의 예약도 있다고 한다.
◆도쿄·교토·오사카를 대상에 순차 확대
MIMARU도쿄 우에노NORTH는 오피스 빌딩을 컨버전했던 호텔이지만 4월에 오픈을 앞두고 있는 MIMARU도쿄 아카사카는 신축이다. “MIMARU”는 도쿄·교토·오사카를 대상에 순차 확대해 갈 예정으로 지금 개발중의 호텔은 17동, 올해만이라도 니혼바시 스이텐구마에(日本橋水天宮前), 우에노EAST, 우에노 이나리초(上野稲荷町), 교토 호리카와 롯카쿠(京都堀川六角), 교토 신마치 산조(京都新町三条)의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
“키친을 마련하는 것으로 외식뿐만 아니라 방에서 가족이나 친구들과 식사할 수 있고 교통 편리성이 좋고 음식점도 가까운 장소라면 시설내에 굳이 음식점을 마련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당사 아파트먼트 호텔의 컨셉이며, 그것에 의해 운영 효율도 높아져 최저 40실이상이라면 비즈니스로서 성립한다. 부지면적은 최저 100평 정도부터 개발하고 있어서 대호텔과 경합하지 않고 용지 취득하는 것이 개발추진의 강점”이라고 고스모스이니시아 대표이사의 다카기씨는 말한다.
우에노NORTH에서는 4인실과 6인실이지만 아카사카에서는 5인실을 마련하는등,시설마다 설계는 다르다. 우에노NORTH는 침대가 붙박이형이지만 아카사카는 소파침대 타입, 일본식 방에 이불의 타입 등 다양한 타입을 짓고 시행착오하면서 메인으로 하는 타입을 판단해 간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