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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BUYA109 lab. 트렌드 예측 2020- 한국 컬쳐가 견인

≪카페·구르메 부문≫에서는 계속 한국 컬쳐가 트렌드를 견인한다는 결과이었다. 키워드는 #한국 카페 푸드, #레트로 귀엽다, 항목은《먹방 세트》, 《뚱카롱》, 《프린트 음료》, 《체리 케이크》등이었다. 《먹방 세트》란 한국의 대식 유튜버의 먹방 영상을 계기로 신오쿠보에서 트렌드가 되고 있는, 떡볶이나 치즈볼, 양념 치킨, 허니버터감자 등을 조금씩 원 플레이트에 담은 것이다.

≪물건 부문≫에서는《한국 잡화》, 《수제 스티커》등이 뽑혔다. 공부하는 모습이나 문방구를 귀엽게 촬영한《스터디그램》이나, 방을 귀엽게 만드는 것이 인기이며 최근에는 한국 잡화 브랜드인 1107, THENCE등이 하라주쿠 등에서 기간 한정 점포를 오픈 하고 있다. 또한 한국에서 수제 스티커가 유행했더니 일본에서도 around20가 주목하기 시작했다.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서  #인스(수제 투명 스티커)라고 검색하고 만드는 방법을 체크하며 100엔샵에서 재료를 조달하고 수제한다고 한다.

≪아티스트 부문≫에서도 키워드는 #남자 아이돌 그룹, #차세대 K-POP아티스트 가 되고, ITZY가 꼽혔다. 또한 한국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PRODUCE101》의 일본판인《PRODUCE 101 JAPAN》, 통칭“日프”도 뽑혔다.

한국어를 배우는 젊은이도 늘어나고 있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의 신청은 10∼20대를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어 2019년은 2만7000명, 10년간에 2.6배가 되었다. 한국어 코스가 있는 대학이나 전문학교도 지망자가 늘어나고 있다.

올해 10월에 TOPIK에 처음으로 도전한 오사카의 여고생(17)은 초등학생 때 본 한국 드라마를 계기로 한국에 흥미를 가져 장래는 유학하고 싶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시험을 본 여성(24)도 K팝이나 한국 요리를 좋아해서 잘 한국에 가서 현지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다고 2년전에 공부를 시작했다고 한다.

TOPIK는 한국 교육 재단(도쿄)이 1년에 3번, 전국 약30군데에서 실시하고 있다. 재단에 의하면 수험 신청은 처음의 1997년 (약1500명)부터 거의 고공행진하고 있으며 2019년의 신청은 전년대비 약10%증가, 5년연속의 증가이었다.

주오사카 대한민국 총영사관은 오사카의 수험자에 대해 세대나 수험 목적 등을 분석하고 있으며 2019년은 4500명 중 9할이 여성, 연대별로는 20대가 48%로 가장 많아 10대가 30%, 각각 35%과 1%미만이었던 2010년과 비교해 젊은 세대가 크게 증가했다. 수험 목적을 물었더니‘실력확인’이 전체의 6할을 차지해‘취직’,‘유학’은 각각 1할 정도라고 한다. 총영사관에 의하면 한국의 대학·단기대학에서 배우는 일본인유학생도 증가 경향에 있어 2019년4월 시점으로 전년대비 10%늘어나는 약4300명이었다고 한다.

또한 교토 산업대에서는 2014년에 창설한 한국어전공이 영어전공에 필적할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 1학년에 25명정도가 있어 금년도의 오픈 캠퍼스에서도 한국어전공 부스에는 전년 이상의 사람이 찾아와 담당자에 의하면 일한 관계의 영향은 전혀 느끼지 않는다고 한다.‘슨다이(駿台)관광&외국어비즈니스 전문학교’에 의하면 한국어 코스를 개설한 2003년도는 불과 몇 명이었던 학생이 지금은 300명이상이라고 한다. K팝에 빠져 가사나 인터뷰를 더 이해하고 싶다는 젊은이가 많아 2020년도의 입학 모집은 모든 한국어학과에서 정원에 이르렀기 때문 이미 접수를 종료했다고 한다.

이달 3일, 내년의 일본 데뷔를 발표한 Stray Kids의 팬클럽 한정 이벤트에는 약8000명의 팬이 모였다. 내년에도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한국 컬쳐는 인기를 구가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