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코로나 보험”이 드디어 발매된다. 태양생명보험이 이달부터 판매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지출을 보장하는 개인용 보험〈감염증 플러스 입원 일시금 보험〉이다. 발매가 공표된 8월18일이후, 동사에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라고 한다.
“당사 콜센터에는 보통시의 약7∼8배의 문의가 있습니다. 또한 전국의 지사나 담당 영업 직원에게도‘상품 내용을 설명해달라’,‘가입하고 싶다’등, 많은 문의를 받고 있습니다. 반향은 아주 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태양생명홍보)
이 보험은 기존의 입원 보험에 조합해서 가입 할 필요가 있지만 월액 500엔 정도 보험료를 추가하는 것으로 코로나19나 O-157, 콜레라, SARS등 소정의 감염증 치료로 입원했을 경우나 사망했을 경우에 일시금으로서 종래의 2배인 최대 40만엔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로 입원했을 경우는 지정 감염증이어서 의료비부담은 기본적으로 제로다. 그러나 감염하면 경증이라도 원칙으로서 10일 정도 요양이 요구되어 그동안 수입이 감소하거나 가족과의 접촉을 삼가하기 위해서 베이비시터의 수배 등 예상외의 지출이 필요하게 된다. 호텔이나 자택에서의 요양도 대상이 된다.
코로나19대상 보험은 타이, 인도, 홍콩 등에서 이미 판매되고 있다. 태양생명에서는 코로나19 감염 확대가 커지고 긴급사태선언이 발령된 4월경에 상품개발을 시작했다. 당시는 생명보험 각사가 코로나19에 의해 사망·고도장해가 된 경우 재해 할증 보장의 대상으로 하는 대응을 하고 있었지만 입원한 경우의 할증 보장은 없었다. 그래서 입원 보장에 대해서도 극진한 보장을 갖출 수 있는 보험을 만들고 조금이라도 많은 고객에게 안심을 전하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기획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