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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그 중심에 선 부동산 솔루션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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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부동산 버블 종언의 징조 “빠르면 올해 중”

그 동향이 일본 경제의 부침을 좌우한다고도 불리는 거대기업 그룹의 최고 간부들의 모임으로 부동산 동향에 관한 보고서가 공유됐다. 세계 부동산 시장이 차가워지고 있어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은 리먼 쇼크시 이후의 본격적인 하락, 독일의 오피스 빌딩 시장은 과거 최대급의 하락으로 중국인 부유층이 구미에서 낸 큰 손실을 메우기 위해 일본의 부동산, 주로 고액 아파트를 처분해 나간다는 내용이다.

일본은행이 올해 4월 공표한 금융시스템 보고서도 마찬가지다. 그동안 부동산 취득에 적극적이었던 해외투자자는 지난해 후반 4년 만에 매도로 전환해 해외펀드가 글로벌 포트폴리오 리밸런스의 일환으로 일본 투자물건을 매각하는 사례가 보인다고 한다. 2023년 전반까지는 미국 시장에서 손실을 낸 미국계 펀드가 판매자가 되어 아시아계 펀드나 해외 기관 투자가가 새롭게 취득하고 있었지만 2023년 후반부터는 금리 상승 관측을 배경으로 한 이익 확정 판매 등 미국계 이외의 펀드가 판매하는 사례도 산견된다며 세계 각국의 투자자들이 매도로 전환하는 움직임을 지적하고 있다.

일본 부동산 가격이 11년간 계속 상승한 덕분에 해외투자자는 상당한 포함이익을 얻고 있다. 구미의 부동산 시황 부진으로 수중에 자금이 필요할 때 일본의 부동산을 파는 것은 자연의 흐름이며 그것이 계기로 부동산 버블이 붕괴될 것이라는 예측은 합리적이다. 한 부동산 저널리스트에 따르면 요즘 중국 법인이 소유하는 도심의 타워 맨션이 판매되고 있어 시세보다 10% 저렴할 뿐만 아니라 추가 5% 할인도 상담 가능하다고 한다. 눈앞의 자금이 부족한지 부동산 가격의 급락을 읽고 있는지 이유는 불명하지만 중국계가 매도 서두르고 있는 모습이 엿보이고 내년에 버블이 종말하는 느낌이 있다는 평론가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