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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가조사 상승률 상위는 오키나와・홋카이도・구마모토, 니가타는 과소지에 파급

매년 7월 1일 시점의 토지 가격을 조사한 ‘도도부현 지가조사’가 공표돼 전국 평균 지가는 전년 대비 플러스 1.4%로 3년 연속 상승했다. 대도시권뿐만 아니라 지방도시와 관광지 등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상승 기조가 강해졌다. 지가 상승률의 상위는 이주자들에게 인기 오키나와현 외에 반도체 공장 건설이 진행되는 홋카이도와 구마모토현이 많이 차지했다.

주택지에서 가장 상승률이 높았던 것은 오키나와현 온나손 마에다(恩納村真栄田) +29.0%, 2위가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시 이라부(宮古島市伊良部) +26.1%이며 온나손과 미야코지마시에서는 이주 등을 목적으로 한 주택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3위가 홋카이도 치토세시 사카에초5초메(千歳市栄町5丁目) +23.5%이며 첨단 반도체의 국산화를 목표로 하는 ‘Rapidus’ 공장 건설이 진행되어 종업원 주택 등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상업지에서는 구마모토현 오쓰마치 무로(大津町室)과 오쓰마치 오쓰(大津町大津)가 모두 +33.3%로 가장 높고, 이어 구마모토현 기쿠요마치 쓰쿠레(菊陽町津久礼)가 +32.5%가 되었다.기쿠요쵸에서는 대만의 반도체 대기업 TSMC 공장이 건설되어 인접한 오쓰마치를 포함한 주변 지역에 관련 기업의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오키나와현이나 홋카이도, 구마모토현 이외에서는 상업지 4위가 나가노현 하쿠바무라 호쿠죠(白馬村北城)+30.2%, 6위가 기후현 다카야마시 카미산노마치(高山市上三之町)+27.1%로 모두 호텔 등의 투자가 증가했다.

수십년 하락이 이어졌지만 전년 대비 9% 상승한  ‘과소지(인구 희박 지역)’ 도 있다. 니가타현 내의 지가 변동률은 주택지가 전년대비 마이너스 1.1%, 상업지가 전년대비 마이너스 0.7%, 모든 용도 평균으로 29년 연속 하락한 가운데 가장 지가 상승률이 높았던 것은 ’묘코시 세키카와(妙高市関川)’였다.이 지역은 묘코고원의 이케노타이라온천이 있어 스키장도 가까워 별장이나 보양소, 펜션이 늘어선 장소이지만 버블 붕괴 이후 과소화가 진행되었다.

거기서 싱가포르계의 투자 펀드 페이션스 캐피탈 그룹(Patience Capital Group)이 묘코고원, 마다라오고원(斑尾高原), 노지리 호수를 포함한 일대에서 2000억엔 규모의 리조트 건설 계획을 진행시키고 있어 파급 효과의 기대감으로부터 지가가 상승하기 시작하고 있다 . 이미 세이부홀딩스부터 스키장을 인수한 것 외에 호텔이나 호반의 토지 취득을 진행해 2028년부터 순차적으로 개업할 예정으로 이 계획을 들은 다른 외자계 기업도 펜션이나 단독주택등의 구입에 분주하고 있다.

20년 이상 일본 부동산 개발에 관여해온 페이션스 캐피탈 그룹 Ken Chan, CEO는 리조트 개발에 적합한 장소로서 도쿄에서 편도 3시간으로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을 조건 중 하나로 생각하고 있다. 신칸센의 나가노역, 이이야마역, 조에쓰묘코역의 3역이 이 지역을 둘러싸고 있어 비교적 아직 개발되지 않은 것이 매력이라고 한다. Chan씨에 의하면 “일본은 인프라 선행으로 전철이나 도로를 만드는 곳이 눈에 띈다. 예를 들면 이즈 반도. 개발은 했지만 침착해 버리고 있어 다시 기회가 아닐까 생각하기도 한다”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