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
한국과 일본, 그 중심에 선 부동산 솔루션 회사
주식회사 와이엠컨설팅
TEL:03-3348-2241
9:00~17:00

삿포로 첫 고급임대 아파트 ‘예상밖 인기’

195만명 도시의 삿포로시에서 삿포로역을 중심이게 한 재개발이 활황을 띠고 있다. 올해 2월, 삿포로역에서 도보 8분, 백화점이나 호텔 옆에 최고 월세 85만엔이라는 고급임대 아파트 ‘La Tour 삿포로 이토 가든(La Tour Sapporo Ito Garden)’이 탄생했다.

지방도시는 대체로 집세수준이 낮다. 삿포로에서는 원룸이라면 2만엔대부터, 가족용의 15만엔을 넘는 아파트도 있지만 주로 집세보조가 있는 전근족 용이며 홋카이도민은 그런 고액 임대따위를 빌리지는 않는다. 역에 가까운 분양 아파트로 40만엔쯤의 임대도 있긴 하지만 1동 통째로 고급임대 아파트라는 것은 처음이어서 집세 30만엔 이상따위 받아들여질 리가 없다고 생각되고 있었다. 그러나 올해 3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La Tour 삿포로 이토 가든은 그 개념을 뒤집었다.

La Tour(라 투르)는 지금까지 도쿄도심의 일등지를 중심으로 사업 전개해 온 스미토모부동산의 고급임대 아파트 시리즈다. 평균 전유 면적은 100㎡이상, 평균 임대료 약60만엔, 컨시어지 서비스나 24시간관리에 의한 엄중한 보안으로 기업경영자, 외국대사, 외국계 기업 임원, 각계 저명인 등, 국내외의 VIP에게 뽑히고 있다.

La Tour삿포로는 홋카이도에서의 시리즈 제1탄이다. 스미토모부동산이 2014년 이토구미토건(伊藤組土建)의 伊藤義郎명예회장 저택 터를 취득하고 16년에 착공, 올해 2월말에 완성되었다. 지상 30층, 총 임대 330실, 2LDK (60㎡,월세16만∼23만엔)과 3LDK (80∼95㎡,월세21만∼46만엔), 최상층의 약156㎡이 85만엔이라는, 도쿄의 고급임대에 비하면 수수한 금액이지만 현지 매스컴도 처음에는 그 집세 높이에 경악했다. 하지만 뚜껑을 열고보니 운영하는 스미토모부동산이‘ 놀라울 정도로’의 스피드로 계약이 나아갔다.

고급임대 아파트의 경우, 건물이 완성되고 나서 입주자 모집을 시작하는 것이 보통이다. 입주 희망자는 실제로 방을 보아서 검토하며 매월 10%씩, 1년정도로 만실이 되면 순조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대해 La Tour삿포로는 올해 3월 입주시작부터 3개월로 약반수가 채워졌다.

지금까지의 계약자 가운데 약7할은 홋카이도내거주자다. 이미 단독주택을 소유하고 있지만“겨울의 제설이나 지붕의 눈 내림을 하지 않아도 좋은 생활이 하고 싶었다”,“한번 삿포로 중심부에 살아 보고 싶었다”, “임대라서 맞지 않으면 해약하면 좋다”라고 하는, 인생 첫 고급 아파트 생활을 체험해 보려고 할 사람도 많다.

스미토모부동산에 의하면, 먼저 삿포로시내나 근교의 단독주택으로부터의 전입이 특징적이고 다음에 도쿄와 삿포로 등 쌍방에 비즈니스나 생활 거점을 가지고 싶다라는 세컨드하우스 수요이외에 관광을 목적으로 한 별장 수요가 있으며 이주를 내다보고 검토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삿포로 밖에 없는 지역을 넘은 광역적  니즈로서  법인경영자나 대기업의 지사·자회사 등의 임원사택으로서의 수요도 높다.

인기의 이유는 아무튼 좋은 입지다. JR삿포로역에서 도보 8분, 일본에서 첫 도시공원이라고 하는 가이라쿠엔 터이며 면적 약1만4000㎡, 대부분이 저장숲인 원생림에 둘러싸여져 남측에는 약13.3헥타르의 홋카이도 대학 식물원, 멀리 오쿠라야마(大倉山)나 모이와야마(藻岩山), 이시카리만(石狩湾)을 바라볼 수 있다. 즉 삿포로역에 가까운 장소에서 홋카이도의 숲에 둘러싸여진 생활이 실현하는 셈이다.

La Tour 시리즈에서는 처음이 되는 인접하는 게이오플라자호텔 삿포로와 제휴한 서비스도 충실하고 있다. 호텔의 배달서비스나 레스토랑, 피트니스 클럽의 우대 이용뿐만 아니라 호텔내에 있는 도요타 렌터카에서는  카셰어링 서비스나 렌터카를 아파트까지 배차할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비즈니스나 여행 등 세컨드하우스 목적에  렌터카와 조식 뷔페가 특히 호평이라고 한다. 그 외에‘삿포로 마루이 미쓰코시’나 ‘에노테카’에서도 우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24시간 365일 상주하는 컨시어지 서비스, 리셉션 서비스, 냉동·냉장도 포함한 택배 일시 보관이나 택시 배차, 클리닝 중개 등 La Tour시리즈 낯익은 서비스도 물론 있다.

방재대책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건물은 진동 제어 구조, 비상용 발전기를 구비하고 있어 만일의 사태에서도 비상용 엘리베이터, 급수 펌프 등은 약48시간 가동한다. 방재비품 등도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으며 기업BCP의 관점에서 임원클래스의 주재에 평가되고 있다.

그 밖에 홋카이도에서 아직 설치율이 낮은 디스포저의 표준설치나 각 층에 있는 쓰레기 수거소에 유료 쓰레기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내놓을 수 있는 점에 놀라는 사람도 많아서 스미토모부동산에 의하면 그러한 편리성의 높이가 전체평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어린이가 독립한 부부에게 있어서 넓이는 필요없고 제설의 번거로움이 없고 걸어서 뭐든지 손에 들어가고, 눈앞에 종합병원이 있는 것도 평가되고 있는 점이라고 한다.

삿포로시는 인구의 증가와 함께 시가지를 확대시켜 온 역사가 있지만 둔화에 의한 방향전환을 도모해 대중교통 기관을 기축으로 한 지속가능한 집약 제휴 도시에의 재구축을 기본목표에 두었다. 입지적정화 계획에서는 La Tour삿포로 일대는‘집합형 거주 유도 구역’으로서 토지의 고도이용을 기본으로 한 집합형 거주 기능의 집중을 목표로 한다고 된다. 스미토모부동산은 이번 프로젝트가 compact city화를 뒷받침한 거라고 하고 있다.

삿포로는 신칸센 연장예정도 있어 포텐셜이 높다. 삿포로 안에서도 지극히 희소성이 높고 이제 두 번 다시 이러한 토지는 손에 넣을 수 없다라고 스미토모부동산은 굳이 분양이 아니라 임대로 했다. 분양 아파트나 별장을 소유할 것과 비해 초기 비용을 억제할 수 있고 필요한 기간만 입주할 수 있는 등 임대의 이점이 2거점생활을 실현하기 쉽게 한다. 홋카이도에 처음으로 등장한 고급임대 아파트는 결코 생뚱맞은 이야기가 아니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