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도심에서 기존 아파트의 임대나 매매의 수요가 둔해져 왔다. 도쿄KANTEI에 의한 8월의 분양 아파트 임대료는 도쿄 23구가 1제곱미터당 3813엔으로 지난달과 비교해 10엔(0.3%) 하락, 4개월 연속으로 지난달을 밑돌았다. 물가상승에 의한 경황감의 악화 관측으로부터 임대료 수준이 높은 물건의 오너를 중심으로 임대료를 내리는 움직임이 눈에 띈다.
분양 아파트 소유자가 임대할 때에 설정하는 임대료는 전근에 의한 것과 투자용 케이스가 있어 임대료에는 경기감이 반영된다.
수도권(도쿄도, 가나가와현, 사이타마현, 지바현)는 전월비 33엔(1%) 싼 3300엔으로 2개월 만에 하락했다. 도쿄도는 20엔(0.5%) 싼 3722엔, 2개월 연속으로 하락해 먹구름이 끼기 시작했다. 가나가와현도 31엔(1.3%) 싼 2424엔, 사이타마현도 8엔(0.4%) 싼 1869엔으로 같이 내렸다. 한편 지바현은 1856엔으로 10엔(0.5%) 올랐다.
도심을 중심으로 임대료가 내리고 있는 이유를 도쿄 KANTEI는 “재택 근무와 출근을 조합하는 하이브리드 워크의 보급을 배경으로 도내의 직장에서 떨어진 장소에 주거환경을 요구하는 경향이 계속되고 있다”라고 분석한다. 물가상승에 의한 소비자 심리의 악화도 교외에 이사하는 움직임을 유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존 아파트의 판매 가격은 상승 기조가 계속된다. 도쿄 KANTEI에 따르면 8월의 수도권 중고 아파트 평균 희망 판매 가격(70제곱미터 환산)는, 전월비로 28만엔(0.6%) 높은 4758만엔. 가을의 이사 시즌이 되면서 16개월 연속으로 가격 상승했다. 도쿄 23구도 동 38만엔(0.6%) 높은 6884만엔으로 26개월 연속으로 올랐다.
한편 최근 3개월간으로 가격 인하한 비율을 가리키는 가격 개정 셰어는 전월비 1포인트 높은 41.6%으로 2개월 연속으로 4할을 넘었다. 전체의 비싸게는 계속되지만 일부로 가격 인하의 움직임이 나오기 시작했다.
계속적인 가격상승으로 소비자가 손을 댈 수 없는 물건도 늘어나 재고수는 코로나 사태보다 전의 수준까지 쌓이고 있다. 일부의 에리어에서는 입지 조건 등에 비해 비교적 비싼 물건을 중심으로 오너가 판매 가격을 내리는 움직임도 볼 수 있다.
신축 아파트 가격의 상승에 따라 도심의 중고 아파트 수요도 활발했지만 향후 가격을 수정하는 물건이 늘어나는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