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이자와(軽井沢)의 별장수요가 회복해 왔다. 리먼사태후 판매가 부진해 있었지만, 호경기의 느낌과 함께 인기가 되돌아오고 수도권부터의 고령자 이주가 늘어나고 있다. 바다가 없는 별장지로서 유명한 가루이자와는, 동일본 대지진을 계기로 정주 목적에서의 주택구입이 증가했다. 또 다음 봄의 신칸센 연장을 앞두고 호쿠리쿠 (北陸) 방면부터도 문의가 많아져 왔다. 별장수요와 함께 땅값도 회복해서 정체가 계속되는 다른 지역과의 차이가 선명하게 되어오고 있다.
금년도가 되고 나서 서서히 “아베노믹스” 효과가 나타나 왔다고 별장 판매 대기업인 토큐리조트(東急Resort)는 말한다. 가루이자와의 별장매상고는 전년을 상회해서 추이해 있고 현지인 건설과에 의하면 2013년의 별장 건축확인 신청건수는 338건으로 전년보다 9% 늘어났다고 한다.
가루이자와는 피서지로서 대표적인 “kyu-karuizawa(旧軽井沢)”, 나가노 신칸센 역 주변의 “Shin-Karuizawa(新軽井沢)”, 로컬선 中軽井沢역 북쪽의 “Naka-Karuizawa”, 中軽井沢역에서 조금 떨어진 “Minamigaoka,Minamihara(南ヶ丘,南原)”의 큰 4지구로 나뉘어 있다. 旧軽井沢도 약간 상승해 있지만 요즘 별장지로서 인기가 많고 정주경향이 잘 보여지는 南ヶ丘, 南原의 땅값 상승 경향이 현저하다.
현지인 부동산업자에 의하면 손님의 9할은 영주할 목적으로 옛날부터 가루이자와를 동경해 있었던 사람도 많다고 한다. 퇴직 후를 내다보는 60대의 상담이 많아져 있다고 한다. 지진 재해를 계기로 만약의 경우에 계획정전이나 방사성물질을 피하기 위한 대피소나 이주지로서, 중간소득층이 가격이 싼 중고별장을 구입하기 시작했기 때문 수요에 변화가 생겼다고 한다. 南ヶ丘, 南原지구는 지형이 평탄해서 정주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旧軽井沢나 新軽井沢보다 비교적 싸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 수요가 늘어났다고 보여져 있다.
2015년 봄의 신칸센 연장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호쿠리쿠 신칸센(北陸新幹線)은 내년에 東京에서 長野를 경유해서 가나자와(金澤)까지 연장되어 최종적으로는 大阪까지 연결될 신칸센이 될 예정이다.
현지인 업자에 의하면 신칸센 개업을 내다보고 이시카와현(石川縣), 도야마현(富山縣)부터 상담에 오는 사람이 늘었다고 한다. 실제로 金澤의 고객과의 성약사례도 많아져 있어서 요즘 金澤 넘버의 자동차를 자주 본다고 한다.
지금은 비싸도 물건이 나오면 곧 팔려버려 요구에 물건이 따라잡지 않는 상태라고 현지인 업자는 말한다. 팔림새가 좋은 별장가격은 토지 약990㎡의 단독주택으로 4000만∼5000만엔이라고 한다. 업자에 의한 가격인하 등도 있어서 판매가격 자체의 상승은 아직 눈에 띄지 않는다.
그러나 가루이자와의 별장가격은 도심의 타워 아파트와 같은 움직임을 하는 경향이 있어서 앞으로 가격상승이 현저하게 나타날 거라고 말해지고 있다.
그런데 올해 7월에는 “Prince 아울렛 몰”이 대규모 확장해 리뉴얼 오픈한다. 또 Prince리조트 내에서는 “The Prince Villa 가루이자와”가 여름에 새롭게 오픈해 유명한 “호시노 리조트(星野 Resort)” 같은 Villa 타입의 숙박시설이 된다. 이런 프린스 계열의 리뉴얼에 의해 가루이자와는 더욱 주목받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