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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안에 집, 새교외 라이프

도쿄 근교에서 골프장 주변으로 주택이나 여가의 장소를 일체화 정비하는 시설이 탄생하고 있다. 출자자가 평등하게 권리를 가지는 미국류의 멤버스 클럽 운영이 특징으로 플레이 인구감소에 고민하는 골프장재생의 열쇠와 되고 있다. 정부가 주도하는 일본판CCRC(고령자가 이주지에서 자립해서 생활하는 공동체)과는 다른 새스타일이 시니어뿐만 아니라 중년층으로부터도 주목을 모으고 있다.

■강아지 데리고 라운드

도쿄도심부터 차로 1시간 정도, 컨트리 클럽“Brick&Wood Club(BWC)”는 일본 유수의 골프장 집적지인 지바현 이치하라시(千葉県市原市)에 있다. 벽돌의 클럽하우스와 로지풍의 세련된 라커룸이나 레스토랑, 인사를 나누고 담소하는 것은 여성 그룹이나 부부이며 비지니스맨이 접대에 쓰는 골프장과는 색다른 광경이 펼쳐진다.

“굉장히 별난 골프장이 있다”라고 친구에게 권유되어 왔다고 말하는 50대 전반의 여성 멤버는 도쿄의 종합상사근무다. 우선 멤버끼리 사이가 좋은 것에 놀랐다고 한다. 18홀을 스루로 플레이 할 수 있고 생음악 연주도 있는 크리스마스 파티나 생일회등 행사도 많고 강아지 데려 라운드 할 수 있는 것도 매력이라고 한다. 거품경제 세대의 그녀는 해외여행도 옷도 이제 필요없고, 나머지는 골프를 잘할 수 있도록 골프장을 찾고 있었을 때 BWC를 만나 주주가 되었다. 친구도 늘어나 지금은 이쪽이 중심의 생활이 되었다고 한다. 머지않아 완성될 50㎡의 집은 토지와 건설비로 1200만엔 정도다. 노후는 도쿄와 반반에 살아 갈 예정이라고 한다.

BWC는 이른바 골프를 중심으로 한 라이프스타일형의 멤버스 클럽이다. 그 컨셉을 상징하는 것이 골프장에 인접하는 10만㎡의 토지에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土太郎(DOTARO)村”. 이미 30채 정도의 주택이 완성해 BWC 멤버가 세컨드하우스로서 주말의 교외생활을 만끽하고 있다. 

신주쿠구의 70대 자영업부부는 ‘강아지와 함께 라운드OK’ 에 끌려 멤버가 되고 그 후 토지를 사서 집을 지었다. 밖을 바라볼 수 있는 욕실이 있고 작년은 손님용에 별채도 만들었다. 그래도 총투자액은 2000만엔미만이라고 한다.

마을의 집 설계에는 규칙이 있어 개발시에 벌채된 삼목이나 노송나무를 사용하고 구획마다 외벽의 색을 차콜 그레이나 흰색 등에 통일한다. 자연과 조화된 아름다운 경관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미·서해안의 개발 방식이 모델

창시자인 坂征郎(Saka Ikuo)씨에 의하면 오픈은 2000년, 개발허가직전으로 업자가 파탄한 골프장을 맡았다. 오래 살고 있었던 미 서해안에서는 골프장과 주거가 일체화 개발되어 골프가 생활의 일부가 되고 있는 곳이 많았다고 한다.

멤버는 년회비와 플레이 요금이 걸리지만 그 지불 방법도 독특이며 년회비가 약14만9000엔이라면 플레이 요금은 6250엔, 년회비가 4만9000엔이라면 요금은 9250엔 (평일)등 복수의 요금 코스로부터 선택할 수 있다. 당초 주주는 입소문만으로 모으고 멤버는 현재 600명 있다.

마을의 건설은” 리타이어후도 별로 돈이 들지 않고 사회참가하면서 즐길 수 있는 생활의 장소를 제공하고 싶다”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토지구입자는 40∼50대의 여성이 많다고 한다.

이 BWC로부터 그리 멀지 않은 지바시에 5월, 골프장’도쿄 클래식 클럽’이 개업했다. ’홋카이도 클래식 골프 클럽’을 비롯한 명문 클럽의 대명사인’ 클래식’이 도쿄 근교에 생기는 것 같다고 이전부터 골퍼들의 화제에 오르고 있었다. 게다가 Jack Nicklaus가 설계할 마지막 골프장이 된다는 소리도 듣는다.

■독특한 액티비티가 특색

그러나 이 골프장 최대의 특징은 설비가 독특한 것이다. 골프장내외에서 기승할 수 있는 승마 클럽, 무농약의 야채를 재배하는 채원, 신선한 야채를 요리하는 키친, 도예교실이나 아이들용의 프로그램도 준비되고 있으며 유행의 고급캠프를 할 수 있는’글램핑(Glamping)’시설도 완성 예정이다. 골프뿐만 아니라 가족이 숲 속으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게 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골프장이 약2300군데 있는 반면 피크 때에는 1200만명 있었던 플레이 인구는 600만명대까지 떨어지며 또한 매년 5%씩 감소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 시대에 골프장만 만들어도 아무것도 의미가 없다고 클래식의 모회사, G&R홀딩스 사장은 말한다. ’본래 골프장은 사교클럽의 역할을 짊어지고 있었다. 하지만 여기에서는 가족이 교외에서 스포츠를 즐기는 컨트리 클럽이 컨셉이다. 멤버의 가족이 모여 클럽 라이프를 중심으로 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클럽은 주식을 구입한 주주와 클럽 멤버로 구성되며 이미 주주의 1차 모집이 종료했다(주식 1000만엔, 입회금 350만엔, 월회비 3만엔, 100명). 앞으로는 2차 모집의 주주(주식 1200만엔, 입회금, 월회비 동)와  멤버(가격 미정)을 합쳐서 500∼600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해외경험이 풍부한 사람이 많이 관심을 보이고 있어서 인터내셔널 스쿨의 유치도 검토하고 있다.

공급 과다인 골프장은 태양광 발전 정도 밖에 전용하기가 어렵고 살아남기 위한 대응할 전술이라고 하면 인바운드(방일 외국인)수요에의 특화나 넷예약에 의한 저가격 노선에 한정되어 왔다. 골프를 다양한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결부시키는 2시설의 대처는 플레이 인구감소라는 구조문제를 유연하게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길을 가리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