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로서 주목을 모으는 ≪HARUMI FLAG≫의 제1기판매가 8월4일까지 행하여져 수도권에서 올해 최다판매수인 600실에 대하여 신청이 1543건, 최고배율은 71배이었다.
판매가격은 2LDK 5400만엔∼4LDK 2억3000만엔. 등록 신청자는 30대와 40대가 31%씩, 50대가 18%, 60대이상이 15%이었다.
평균 배율은 2.57배이지만 소위‘당일 완판’이 아니었다. 일부의 방은 신청0, 일부는 몇십배가 된다는 인기의 쏠림 현상이 생겼다. HARUMI FLAG는 4145실이 분양되지만 입주까지 3년이상 있어 ‘모’ 아니면 ‘도’식으로 제1희망을 노리는 사람이 많았던 것 같다.
그 후 제1기종료 직후 8월12일까지 낙선자를 대상에 신청이 없었던 방이나 취소된 방의 판매를 실시, 결과로서 제1기 600실에 대하여 580실에 신청이 있었다.
이번에 분양된 SEA VILLAGE블록 3동 211실과 PARK VILLAGE블록 4동 389실은 눈앞에 바다가 펼쳐져 있어 대개 조망이 좋다.
제1기판매로 가장 비싼 2억3000만엔 (152.1㎡)의 방은 경쟁률이 11배, 2억1960만엔의 방은 9배, 최상층 18층에 있는 1억3320만엔 (127.5㎡)의 방은 44배, 레인보우 브릿지와 동경만, 도요스시장(豊洲市場)도 바라볼 수 있다. 특히 조망이 좋은 서쪽 PARK VILLAGE, 14층 최상층, 도쿄 타워까지 보이는 1억960만엔의 방 (78㎡)이 최고배율의 71배이었다.
湾岸지역은 말 그대로 동경만을 향해 있지만 눈앞에 크게 바다가 펼쳐져있는 아파트는 의외로 적다. 바로 앞에 공원, 펼쳐진 바다, 하늘에 레인보우 브릿지, 그들에 도심의 야경을 더한 풀코스를 맛볼 수 있는 PARK VILLAGE의 희소 가치는 높다. 한편 다른 빌딩으로 조망이 가로막아지지만 가격이 싼 방 (90㎡정도로 7000만엔 이하 4LDK 등)을 노린 사람들도 있었다.
구입자는 부동산업자를 포함하며 전매나 투자 목적의 경영자나 부유층이 많다. 상황을 보아서 값이 올라가면 전매도 고려하는‘半投半住’組가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 당초 신청은 1명 1실까지로 되고 있었지만 현금지불이나 주택융자의 융자 범위가 가능라면 복수라도 문제없이 계약이 성립하고 있다.
사람들이 쇄도한 이유의 하나는 바로 판매가격이다. 주변의 평 단가 350만엔에 비해 HARUMI FLAG는 270∼280만엔이다. 토지는 디벨로퍼 11사의 기업연합이 시장가격의 90%할인이라는 파격으로 불하를 받았다. 판매가격은 기대되었을 만큼 싸지 않고 11사 연합에는 다액의 이익이 예상되지만 그래도 시세보다는 훨씬 싸다.
도쿄도는 선수촌 아파트를 올림픽 레거시의 하나라고 하고 있지만 일부의 부유층이나 부동산투자가밖에 손길이 미치지 않는 현실이 있다.
아파트의 신청은 8월6일부터 시작되고 있지만 구입하기 위해서는 착수금으로서 아파트 가격의 1할을 계약시에 지불하고 입주는 2023년3월까지 3년반도 기다릴 필요가 있다. 고액 현금을 재워둘 수 있고 다른 아파트에서 천천히 기다리는 여유가 있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 그 동안에 전근 등이 있을지도 몰라서 새 주택을 찾는 사람에게는 아득한 느낌이 드는 이야기다.
HARUMI FLAG의 다음 판매는 11월 중순, 제1기 2차판매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