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노리조트는 4월, 오사카시에 온천시설을 병설하는 600실규모의 리조트호텔을 연다고 발표했다. 2022년 봄의 개업을 목표로 한다.
장소는 JR·신이마미야(新今宮) 역앞, 약1만4000㎡의 광대한 유휴지다. 오사카시 중심부 역앞 일등지에도 불구하고 30년이상 ‘塩漬’이었다.
신이마미야는 오사카의 심볼 타워인 通天閣(츠텐카쿠)나 일본에서 가장 높은 상업 빌딩인 ‘아베노 하루카스’에도 가깝고 칸사이공항에도 직통하는 입지이지만 삯팔이꾼용의 간이숙박시설이 모인 ‘아이린 지구(일본 최대의 슬럼가)’가 인접하고 있으며 노상생활자도 많다. 경찰이나 지역의 노력으로 개선하고 있지만 약품밀매나 쓰레기 불법 투기 등 마이너스 이미지가 무엇보다 강한 지역이다.
이 토지는 오사카시가 1977년과 83년의 2회에 건너서 취득했지만 재개발에는 오랜 세월 고심해 왔다. 예전에는 주물공장이나 화장품공장이 있었지만 오사카시가 1960년대부터의 아동급증에 따라 공원예정지에 중학교를 건설했기 때문, 공원용 대체지로서 사들였다. 취득후 구체적인 용도가 정해지지 않고 주차장이나 자재보관소 등 잠정적인 이용에 머무르고 있으며 6년전부터 빈 터이었다.
때 마침 잠정이용이 끝난 2011년이후, 오사카를 방문하는 외국인관광객이 급증해 숙박시설의 가동율은 작년까지 3년연속으로 전국 일위가 되었다. 숙박 수요에의 대응이 급선무가 되고 오사카시는 시유지 매각에서 처음으로 호텔 한정의 프로포절(제안형 입찰)방식 공모를 실시했다. 리조트호텔을 상정해서 평균 면적이 30㎡이상, 객실은 400실이상등의 조건도 붙였다. 이렇게 조건을 명확히 하는 것은 오사카시에서는 진귀한 케이스이며 실제로 입찰자는 호시노 리조트만이었다. 매출 예정 가격과 거의 동액의 약18억엔으로 낙찰했다.
4월 하순 오사카시내에서 이 프로젝트를 정식발표한 호시노 리조트의 기자회견에는 50명을 넘는 보도진이 몰려들었다. 오사카에서의 기자회견에 이렇게 사람이 모인 것은 처음이라고 호시노 대표도 놀랐을 만큼이지만 왜 호시노 리조트가 굳이 이 토지를 선택했는지 오사카에 친분이 두터운 사람일수록 놀람이 컸다고 한다. 이 장소로 관광객에 적합한 호텔 운영이 성립하는지라는 질문에 호시노 대표는 저명한 호텔 경영자의 격언으로 대답했다.
가라사대, 호텔 경영으로 중요한 것은 3개,“로케이션, 로케이션, 로케이션”입지조건이 전부라는 것이다.
오사카시 안에서도 과제를 안은 지역인 것은 인식하고 있지만 과제가 있어야 대담한 개발을 할 수 있다. 세계각지에서 대도시의 재개발을 봐왔지만 어디도 과제가 있는 장소라고, 호시노 대표는 말했다.
타사가 흥미를 내보이지 않는 이 땅에 호시노 대표가 매력을 느낀 것은 관광에 대한 편리성과 풍부한 관광 자원을 안고 있는 것이다. 신칸센이 정차하는 JR신오사카역이나 간사이 국제 공항에는 갈아타기 없이 갈 수 있기 때문에 이 장소의 지리적인 장점을 이전부터 알고 있었던 사람들은 사실 해외 백패커들이었다. 아이린 지구에는 약60군데의 간이숙박소가 있지만 지금 그 3할이상이 백패커용이라고 한다.
이 지역에서 숙박시설을 운영하는 호텔 그룹에 의하면 불황 등의 영향으로 삯팔이꾼의 숙박이 급감하는 한편 10년 정도 전부터 백패커의 숙박이 늘어났다고 한다. 그래서 영어대응이나 무선LAN의 도입 등 외국인들의 필요에 맞춰 스타일을 바꾸고 왔으면 반수이상이 아시아와 구미의 관광객이 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숙박하고 있는 외국인관광객에 의하면 1박 2000엔 이하의 저가도 매력이지만 어디라도 가기 쉽고 리얼이고 깊은 오사카를 체감 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상황에 호시노 대표도“선입견 없이 보면 관광 잠재력은 높다. 해외 사람들이 위험을 느낄 지역이 아니라 비관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 백패커가 이 땅을 뽑고 있는 것도 선입견을 가지지 않고 적정하게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약600실·20층 건물정도, 호텔앞의 부지에는 넓은 녹지를 정비해 지역 주민도 즐길 수 있는 퍼블릭 스페이스로 할 예정이다.
호시노 대표는,“오사카는 독자적인 문화를 육성하는 아시아 유수의 대도시이며, 폐사사업의 중요한 거점이 된다고 확신하고 있다. 도시형 관광 호텔의 운영을 통해 신이마미야역 주변의 활성화에도 공헌하고 지역의 NPO단체 등 커뮤니티와도 합작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