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부에서 중고아파트 가격이 오르고 있다. 부동산시장에서는 “팔때가 왔다”라고 실제로 매각되는 물건도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 지역에 따라서는 신축시보다 가격이 높아지는 역전 현상도 일어나 있다.
도내에 사는 50대의 회사임원 남성은 주오구(中央區)나 요코하마시(橫浜市) 등에 투자용 아파트를 3개 가지고 있었다. 주오구의 아파트를 팔았으면 4년전의 구입시보다 300만엔 높은 4100만엔이 되었다. 방은 1LDK로 45㎡, 집세는 20만엔 정도이었다. 처분한다면 지금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2010년에 공급된 시나가와구(品川區)의 700호이상의 대규모 아파트는 올해, 성약사례가 신축시의 가격을 평균으로 10% 넘고 있다고 한다.
도심부의 인기 지역에서 상당히 가격이 상승하고 있고 매각 안건이 많아졌다고 “미쓰이부동산(三井不動産)realty”는 이야기한다. 투자용 부동산 소개사이트를 운영하는 “퍼스트 로직”에 의하면 8월말 시점으로 사이트로 게재된 매각 안건은 약3만8000건, 1년전보다 2할 증가했다고 한다.
부동산조사 회사인 “도쿄Kantei” 는, 3대도시권으로 2011년이후에 공급된 아파트는 신축시 가격을 상회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국내경기의 개선으로 살 사람이 늘어나고 외국인의 투자 수요도 가격을 밀어 올리고 있다. 건물의 설계나 입지 등으로 다르지만 도심부라면 팔기 쉬운 상황이 되고 있다. 역에서 가깝고 방이 넓은 물건은 특히 인기가 좋다.
요코하마시(橫浜市)나 지바시(千葉市), 오사카시(大阪市), 나고야시(名古屋市)도 2012년이후의 새로운 물건이라면 신축시보다 높은 값이다. 도심부의 인기 지역이라면 “가격이 쌌던 2003∼2005년에 구입한 물건은 절호의 팔 때”라고 도쿄Kantei의 연구원은 말한다. 다만 가격이 앙등한 리먼 사태전의 2007년 물건만은 지금도 신축시의 가격 이하다.
기본적으로는 중개업자에 위탁하게 된다. 최근에는 견적을 일괄로 복수의 업자에 의뢰할 수 있는 사이트도 있다. 입주자가 있어서 매각을 공개하고 싶지 않을 경우는 구입했을 때의 분양회사나 중개업자에 직접 상의할 수도 있다. 신탁은행 계나 디벨로퍼 계 중개업자라면 투자용 부동산에 흥미를 가지는 고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비교적 매칭이 빠르다. 요즘은 엔화하락으로 비교적 싸다는 인식이 있는 대만이나 홍콩의 부유층도 고객 리스트로 늘어나고 있어 살 사람은 찾기 쉽다.
국내 부동산가격은 2020년의 올림픽까지 상승한다고 말해지고 있다. 전문가에 의하면 올림픽 직전에 되면 매각 물건이 늘어나서 공급 과잉해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