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48층, 호텔×엔터테인먼트 초고층 복합시설 “도큐 가부키초 타워” 2023년 4월 개업

닛케이 트렌디가 매년 실시하는 다음해의 히트 예측 랭킹으로 5위가 된 “도큐 가부키초 타워”. 거대한 고층 빌딩 통째로 엔터테인먼트를 세계에 발신한다는 지금까지 없는 컨셉의 상업 시설이 4월 14일 신주쿠·가부키초에 탄생한다.

도큐와 도큐 레크리에이션이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도큐 가부키초 타워는 지상 48층·지하 5층, 높이 약 225m의 초고층 빌딩이면서 “오피스 플로어를 가지지 않고 엔터테인먼트와 숙박에 특화”하는 거대 오락 시설이다 .

고층 39~47층에는 럭셔리 호텔 ‘BELLUSTAR TOKYO’, 18~38층에는 엔터테인먼트 호텔 ‘HOTEL GROOVE SHINJUKU’가 5월 19일 개업한다. 9~10층은 사카모토 류이치씨가 음향을 감수하는 최신 설비의 영화관 「109 시네마즈 프리미엄 신주쿠」, 6~8층에는 극장 「THEATER MILANO-Za」, 지하 1~4층에는 신주쿠 에리어 최대 급의 라이브 홀 「Zepp Shinjuku(TOKYO)」가 야간 시간대에는 나이트 엔터테인먼트 시설 「ZEROTOKYO」로서 전개한다. 1~5층의 주요 테넌트도 결정해 2층은 축제를 테마로 음식과 음악과 영상이 융합하는 엔터테인먼트 푸드홀, 3층은 반다이 남코 그룹에 의한 IP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어뮤즈먼트 시설, 4층은 소니 뮤직 그룹에 의한 차세대형 어트랙션 체험 시설, 5F에는 헬스장이나 프라이빗 사우나, 수영장 등에 레스토랑이 병설된 웰빙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될 예정이다.

최대의 특징으로서 주목받고 있는 것이 이들 시설을 활용해 빌딩 전체로 특정 콘텐츠를 발신하는 대처다. 최근 고조되는 ‘덕질’의 ‘성지’를 상정하고 있다.

개업과 함께 시작되는 시책 제1탄은 ‘에반게리온’이다. 영화관에서는 에반게리온 영화제를, 극장에서는 에반게리온을 소재로 한 무대, 라이브 홀에서는 에반게리온 시리즈의 주제가를 노래하는 다카하시 요코의 라이브를 순차적으로 개최, HOTEL GROOVE SHINJUKU에서는 한 층을 에반게리온의 세계에 어레인지한다. 이러한 타워 전체로 시책을 일년에 3~4개 실시할 예정이다.

오피스를 마련하지 않는 새로운 초고층 비즈니스 모델이 성립될지 업계의 기대와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테넌트 임대료를 벌기 위해 오피스 플로어를 거듭해 빌딩이 위로 높이 늘어나는 기존형 초고층 빌딩의 존재 방식이 바뀌는 계기가 될지도 모른다.

https://tokyu-kabukicho-tower.jp/